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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k행복드림구장 리뷰 워터캐논, 썸머나잇파티 summer night party 본문

리뷰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리뷰 워터캐논, 썸머나잇파티 summer night party

자본주의노예 2019. 8. 11. 10:40

 

안녕하세요 전국팔도 돌아다니고 있는 백수 설아입니다.

 

이번에는 인천으로 다녀왔는데요

2주년 기념 데이트로 sk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서 혼자 인천에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는 휴가중이라 지금 인천에 있어서 인천에서 만났죠!

 

가기 전까지만 해도 태풍온다길래 우천취소 되겠다 버스타고 가다가 사고나는거 아니냐 하면서 못만날줄 알았지만 오후에 태풍이 끝난다는 소식을 듣고 다행히 갈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8월 7일 딱 2주년 당일날 경기를 보게되었고요 6시 30분 경기였습니다.

SK vs KT 였고요 1루 응원지정석 이었습니다.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자리를 굳이 1루 응원지정석으로 한 이유는 거기로만 예약이 많이 되어있더라고요 워터캐논 자리인줄도 모르고 사람많은 자리는 이유가 있다면서 제가 고른 자리네요..ㅎㅎ

제가 경기장을 손에 꼽을 정도로 안가본 사람이라서 인천 야구장은 얼마나 좋은가 하고 야구장이 궁금해서 가본 거였어요 바로 전날에 KT한테 3:0으로 졌다는 소식을 들어서 경기에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경기장으로 들어갈때는 휴대폰으로 예약한 내역을 보여드리고 들어갔습니다.

표는 들어가서 뽑을 수 있었는데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면 음식점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버거킹, BBQ, 굽네치킨, 국대떡볶이, 스태프핫도그, 카페, 매점, 등등 다른 치킨집들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기계로 바로 표를 뽑았고요 돌아다니면서 SK야구의 역사?들을 모아놓은 전시장이 있더라고요

들어가서 구경도 해봤습니다.

 

주요장면을 틀어주고 있었고 안에는 너무 시원했습니다...

SK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치킨 작은거와 콜라, 홈런볼, 더위사냥을 사들고 자리로 향했습니다.

사실 치어리더 언니들이 궁금해서 응원석으로 자리잡은 것도 있는데요 청주 야구장에서와는 달리 치어리더 분들이 너무 잘보여서 신나고 재밌었습니다.

 

평일이라 응원석말고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요 앞에 보이시는 단상위에 은색 장비 보이시나요??

치어리더 분들 인사하시고 바로 물대포 쏩니다..

저게 바로 워터캐논 이더라고요 물대포 다맞고 치킨지키면서 워터캐논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한번 맞고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진짜 우비 챙겨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사실 우비로도 부족합니다.

음식들이랑 가방, 귀중품 지키려면 우산은 들고가야할것 같아요.. 실제로 우산 챙기신분들도 보이더라고요

참고로 SK우비는 1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싸이 흠뻑쇼는 분명히 취소했는데 왜 싸이 흠뻑쇼 온 것 같죠..?

음식 시킬때 비닐봉투 얻어오길 잘했네요 봉투안에 가방넣고 꽉 묶어서 숨겨뒀습니다ㅠㅠ

 

아무리 다이어트 하고 난 뒤 먹는 치킨이라 해도 야구장에서 먹는 치킨은 순식간에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수비일때마다 나가서 간식거리들을 더 사왔습니다.

티켓 절대 버리지 마시고 계속 손에 잘 쥐고 계셔야해요

나갈때는 검사안해도 다시 들어올때마다 검사하니까 티켓 꼭 챙기시길 바랄게요!!

 

맥주를 하나 사왔는데 여기도 똑같이 캔은 반입금지 더라고요 검사하고 바로 앞에 쓰레기통 있으니 캔맥주와 같이 주신 컵에 따르시고 캔은 버리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날은 SK팀이 홈런도 치고 안타도 치면서 점수를 내서 4:0으로 이긴 날이었습니다.

홈러 치고 안타칠때마다 물대포 날라오니까 주의하시고요 음식 먹으면서 치어리더 분들 따라 춤추니까 소화도 금방 되네요

 

중간 쉬는시간 마다 작은 이벤트들을 하는데 저도 하고싶더라고요 남자친구가 말하길 미리 섭외나 지원을 해야 된다네요 아쉬웠어요

 

경기 끝나고 노수광 선수 모습입니다.

엄청 열심히 하셨죠.. 티켓에 나온 노수광 선수의 모습이 스포인가 봅니다..

 

경기 끝나고 썸머나잇파티 준비하시는 응원단장님이세요 EDM과 예전 음악들을 준비하셨더라고요 LED풍선을 나눠주신다 했는데 작은 LED를 풍선안에 넣고 부는거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건 아니었지만 경기 끝나고 관중들이 거의 다 남아서 즐겼던것 같네요

썸머나잇파티 하면서 남은 물대포들도 많이 쏴주셨답니다.

끝나고 나가니 선수들도 퇴근하던 시간이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인천 행복드림구장은 제 예상이 100% 재밌다였으면 현실은 180% 재밌었네요

남자친구도 평소와 달라서 더 재밌어 했네요

워터캐논고 썸머나잇파티할때 가서 더 재밌었던 거겠죠?

남은 경기도 SK가 많은 점수를 내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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