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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요리

미니멀 생일파티, 홈파티 쉽고 이쁘게 꾸미기!!

자본주의노예 2019. 7. 9. 18:09

 

안녕하세요 백수 요정 설아입니다.

 

제가 태어난 날이 1999.07.07인데요

이번 연도 생일을 맞이해서 제 자취방에서 남자 친구랑만 생일파티를 하고 싶었어요

제가 준비해야 제일 맘에 든다는 생각에 홈파티 느낌으로 바로 꾸며봤는데요

딱 제가 생각했던 대로 꾸미기도 했고 아쉬운 점들도 있었지만 너무 만족했던 하루가 되었네요*^^*

 

생일파티 인원이 저랑 남자 친구로 두 명뿐이니 준비할 것도 적더라고요

다이소와 홈플러스를 가며 필요한 음식들과 인테리어 제품들을 사 왔어요

 

샴페인 잔이랑 음식 말고는 다이소에서 사 왔는데요

중간에 망가진 것도 있고 해서 다시 다이소를 한번 더 갔지만 사진 찍어둔 게 없네요ㅠㅠ

일단 식탁보를 깔아주고 전에 사뒀던 런치 매트가 있더라고요 어울릴까 하면서 같이 써봤는데

생각보다 금색이 들어가서 그런지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느낌이더라고요.

 

괜찮아 보여서 대충 식기들을 올려봤어요 저는 식기들이 세트가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식기를 세트로 가지고 계신 분들은 더 이쁘게 될 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뒤에 하얀 벽을 꾸밀 준비를 해보았는데요 처음에는 파티 커튼을 사려고 하다가

생일파티가 주말여행 일정으로 앞당겨진 터라 인터넷 구매하기에는 늦은 일자라 결국 구매는 하지 못했어요ㅠㅠ

인터넷에 파티 커튼 말고도 홀로그램 장식물이랑 다이아몬드 반지 풍선도 있더라고요..

기한 여유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 구매 꼭 강추드립니다...

 

제일 눈에 잘 보일 것 같은 풍선을 중심으로 꾸미기 위해

풍선에 먼저 바람을 넣어줬는데요, 안 들어갈 때까지 넣으려 했더니 터져버리더라고요ㅎㅎㅎㅎ

시작하자마자 제 멘털도 같이 터져버려서 당황했네요..ㅎ

 

풍선은 재구매 했습니다.

당장 풍선은 미뤄두고 다른 장식들을 꾸미기 시작했는데요,

입체 가랜드 포장지에 여러 모양이 되어있더라고요 4종류 중에 하나가 나오는 식이었어요

저는 무난한 동그라미였기 때문에 하트 모양과 꽃 모양으로 잘라보았더니 줄도 다 잘라지더라고요..

아무리 줄을 피해서 잘라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았어요ㅠㅠ

 

크흠.. 흠.. 똥 손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장식품들 바닥에 나열했습니다.

풍선은 일단 인테리어 구상하려고 같이 놔봤고요 입체 가랜드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렇게 줄이 다 끊어져 버렸어요ㅠㅠ

페이퍼 휠은 그냥 펼쳐서 테이프로 붙여만 주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ㅎ

 

전에 산 풍선이 너무 안 이뻐서 새로 사 왔는데요, 하트로 잘린 종이가 안에 들어가 있어서 이뻤지만

안 퍼져있고 모여있어서 실망스러웠네요,

 

제가 풍선을 다 불고 묶는걸 힘들어하는데 이건 끝에 고무줄이 있어서 다 불고 고무줄로 묶어두면 되더라고요

시간도 많이 안 걸렸네요!ㅎㅎ

 

뒤에 벽지는 이렇게 꾸며졌는데, 페이퍼 휠로 스위치도 가리니까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맘에 들어서

저렇게 마무리해봤습니다!

 

음식을 차리고 난 뒤 식탁 모습인데요.

너무 배고파서 빨리 먹는다고 사진을 이쁘게 찍지 않아서 너무 아쉽네요ㅠㅠ

요리는 생일날까지 신경 써서 요리하기 귀찮아 인스턴트식품들로(라자냐, 폭립) 해보았습니다!

 

인스턴트 음식들로 구성된 상차림이지만

양식들과 샴페인까지 있으니 분위기는 나더라고요!

도수가 7도라 취하지도 않고 기분 좋게만 마셨네요ㅎㅎ

 

키르쉬 케이크도 샀는데 폭립만으로도 배가 엄청 불러서

케이크를 제대로 먹진 못했네요ㅠㅠ

초는 다이소에서 사 온 happy birthday 초로 꽂아봤는데

초만 바꿔도 너무 이뻐서 사진 찍었네요ㅎㅎㅎ

 

여러분들도 생일 때 나만의 작은 생일파티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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